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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기 캐리어가 아닙니다 - 송해나 나는 아기 캐리어가 아닙니다 : 열 받아서 매일매일 써내려간 임신일기 | 송해나 | 문예출판사   작가님이 2018년 1월부터 9월까지 써내려간 임신일기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임신의 증상과 임신한 여성을 사회에서 어떻게 대우하는지 낱낱이 공개한다. p.68 ‘순산’이라. 사실 산모에게 순산이란 건 없다. 그저 아기를 낳고도 무사히 살아남길 바랄 뿐이다. 산모의 온 장기를 뒤틀고 회음부를 찢으며 아기가 나오는데 순산이 어디 있어. 타인이 말하는 순산은 무지이고 건방이다.p.202임신에 대한 내 결정을 후회하는 건 아니지만 임신·출산에 관한 정보가 제한적인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나는 비출산을 조장하는 게 아니라, 더 많은 여성이 현실을 알고 수많은 정보를 바탕으로 제 인생을 결정할 수 있기를 바랄 .. 2025. 1. 14.
2025년 1월 1. 그냥 하지 말라 : 당신의 모든 것이 메시지다 | 송길영 | 북스톤2. 나는 자주 죽고 싶었고, 가끔 정말 살고 싶었다 : 조현병을 이겨낸 심리학자가 전하는 삶의 찬가 | 아른힐 레우뱅 / 손희주 역 | 생각정3. 철학의 쓸모 : 삶의 지침이 되는 철학 사용 설명서 | 로랑스 드빌레르 / 박효은 역 | 피카4. 나는 아기 캐리어가 아닙니다 : 열 받아서 매일매일 써내려간 임신일기 | 송해나 | 문예출판사5. 불안 세대 | 조너선 하이트 / 이충호 역 | 웅진지식하우스6. 해가 지는 곳으로 | 최진영 | 민음사 1. 내가 행복한 이유 | 그렉 이건 / 김상훈  | 허블 2025. 1. 10.
단 한사람 - 최진영 에세이 모임에서 매달 책 한권을 선정하는데 최진영 작가님의 을 선정했다. 도서관에 가서 빌리려고 하니 이미 대출 중이라 다른 책으로 대여하게 되었다. 작가님의 책으론 베스트셀러에 있던 을 읽고 를 크레마에서 읽었었다. 최진영 작가님은 특유의 스타일이 있는데 바로 현실 고증이다.도 현실 고증이 반영 되어있는 기분이 들었다. 살아야 하는 사람은 죽고 죽어야 하는 사람은 살려야하는 단 한 사람만 구할 수 있는 목화를 보면서오늘날을 생각하게 되었다. 사회의 부조리함을 그리고 손 쓸수 없는 개인의 힘을... 2025. 1. 10.
2024 공연보기 2024.04.24 ㅈㅂㅈ평일소공연(4월)@예스24 원더로크홀2024.04.30 프렙 내한공연(PREP LIVE IN SEOUL)@올림픽공원 올림픽홀2024.05.30 ㅈㅂㅈ평일소공연(5월)@예스24 원더로크홀2024.06.22 2024 PEPPERTONES CONCERT 〈Party Plenty〉 in 서울@명화라이브홀2024.12.14 이승열의 음악감상회 [어느 희망 중독자의 고백]@CJ아지트 광흥창 2024.12.14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Jekyll & Hyde) - 20주년@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홍광호, 선민, 최수진) 2024.12.22 국립극장 @국립극장 하늘극장  이렇게 안봤다고?기억에 없는거 아닌가.. 2025. 1. 6.
이방인 - 알베르 카뮈 열린책들, 번역 김예령  고전문학 항상 어렵고 두렵고 다가가기 어려운 그런 느낌이다.나는 소설, 시 같은 문학보다는 비문학을 선호하는 편이고 뭔가 생산적이며 지식이 남는 느낌정도를 좋아하는거 같다. 그래서 여러 유명한 고전문학 책들을 책장에 가지고 있지만 손이 가지 않는다는 이유로 몇년을 책장에서 누렇게 변하기 일수였다.재작년쯤부터 이북리더기를 이용해서 yes24의 크레마클럽이나 교보문고의 sam을 이용해서 전자책으로 책들을 조금씩 읽어가는 중이다. (구독료가 더 아까운 상황은 매번 발생하지만...)이방인은 크레마S를 구입하면서 패키지로 선택한 열린책들 세계문학 100권 세트에 포함 되어있었고 목록을 보다 은 언젠가 꼭 읽어야지 하는 느낌으로 선택해 읽기 시작했다.     담담한 수기의 느낌으로 배경을 .. 2025. 1. 6.
마당이 있는 집 - 김진영 마당이 있는 집 김진영 저 | 엘릭시르 | 2018년 04월 30일 요즘 간간히 짬을 내어 읽는 책들이 다 인문책이다 보니 머리가 좀 아파서 흥미로우면서 재밌는 이야기를 읽고 싶었다. 마침 드라마를 볼까 고민했던 이 원작 소설이 생각났다. 주란 그리고 상은 저마다 처해 있는 상황과 환경은 매우 다르지만 같지 않은 그 둘은 미묘하게 닮음 형태를 하고 있었다. 그들의 해방이 비록 정상적인 경로를 거치지 않았다지만 미묘하게 그 해방 과정이 스릴 있으면서 통쾌 한 면도 없지 않아 있었다. 난 그들의 새 출발 새 삶을 응원하고 싶다. 그 누구에게도 관여 되지 않는 삶 스스로의 삶을 그녀들이 살아내길 바란다. 2023.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