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25] 원펀치 @타임스퀘어 엠펍

갑자기 뜬 25일 크리스마스 엡펍 공연 공지...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했다.

뭐 사실 솔로니까(ㅠㅠ) 25일날 할일도 없었는데 ... 같이 보러 갈 사람이 없었다는 것....

그러다가 동지들을 발견 ㅠㅠ

25일 크리스마스 날 여자 넷이서 공연본 건 기쁘다 할지 슬프다 할지 ㅋㅋ

그래도 사리사욕 제대로 채우고 온 날이다.

사리사욕 채우고 있는 현장 사진

음... 크리스마스 카드인가요... 그래요... 이런 사인도 나쁘지 않아요 ㅠㅠ

이 날 셋리스트

1. 춤출 거야

2. 대화법

3. 언제나 나란히

4. The Boxer

5. 우리 사랑의 역사

6. 고요한 밤 거룩한 밤 + 저 들밖에 한 밤중에(The First Noel)

7. 아직 나는 꿈을 꿔

8. 갈라파고스 + 꽃씨라면 (중간에 마이크 전원 나가서....)

9. 꽃씨라면

한 시간 가량 공연했다. 크리스마스라고 캐롤을 부르셨는데... 선곡이 어찌나 원펀치 다운지.... (다음에는 좀 더 밝을 걸로 골라보세용~~)

두 분만 단출하게 하는 공연도 좋네 @_@ (단촐이라고 잘못 알고 있었다... 단출이 맞는 말!!)

엠펍은 그리고 진짜 도를 닦는 마음으로 공연을 봐야 한다.

아니 먹고 신나게 떠들거면 왜 도대체 공연석에 앉는건데? 응? ㅠㅠ

적어도 공연할 때 만은 자제 해줘야 ㅠㅠㅠㅠㅠㅠㅠ

시끄러운데도 흔적을 남겨보겠다고... 찍은 영상

춤출 거야

대화법

우리 사랑의 역사

아직 나는 꿈을 꿔

꽃씨라면

4명이서 모이고 내 CJ카드를 쓰니 (아 CJ 카드를 없앨까 했는데 생각해보니 걸리는 구나..)

엠펍도 뭐 나쁜 가격인데 봐 줄만 했다. (일단 별로 안먹어서 그 몫이 큼)

그리고 이 날 느꼈지 혼자일 때.... 그것도 크리스마스에는 절대 영등포를 가지말자!!!

타임스퀘어는 정말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