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23] 밥무라 공연(로켓트리 이상유, 이루리프로젝트, 원펀치) @연남동 밥스바비

후기를 역시 늦게 쓰니까 남는 기억은 별로 없다 ㅠㅠ

이날 다이어리에 대략 써놓은 느낌대로....

예매부터가 달랐던 밥무라 공연....

트위터로 공지 뜨고.... 30명 한정에 전화예약 (통화중 신호만... 가고 겨우 예매 했던 ㅋㅋ)

11월 23일은 금요일이었다.

8시까지 홍대에 도착해야 한다는 압박에 암튼 할일이 엄청 쌓여있었지만... 그래도 퇴근하겠다고 걍 퇴근 해버렸다.

뭔 공연을 핫도그 집에서 하는거야 하는 생각도 잠시... 들어가기 공간이 너무 아늑했다.

이렇게 미리 맞는 크리스마스 같은 분위기로 말이다. 근데 생긴거와 달리 좀 추웠다. 다리 밑으로 바람이 슝슝

연남동 밥스바비 사장님이 뮤지션들과 인연이 참 깊으신듯?? 예전에 정인이 싸이에 연재한 거에도 본거 같았다. 그리고 가게에 있는 사진중에 조정치도 봤구 ㅎㅎ

첫 공연은 로켓트리 이상유님 그리고 중간에 로켓트리 멤버인 이혜준님이 나와서 멜로디언을....

그리고 이루리프로젝트... 공연 예습 좀 하느냐고 앨범 조금 듣구 갔는데 라이브가 더 좋았다. 이루리씨의 입담도 너무 좋았음... 스토리 있는 노래

뒤에 카혼 치시는 여자분 예전에 하비누아주 공연 한번 봤을 때 드럼 치시는 분으로 본거 같은데 동일인물인지 잘 모르겠다 @_@

현금이 없어서 앨범 못샀는데 다음에 볼 기회가 생긴다면 앨범 사구 싸인도 받아야지 ㅎㅎ

그리고 세번째 내가 보려고 기다리고 기다렸던 원펀치!! (위에 사진은 색깔톤만 보정해봤다. 빈티지 느낌 좀 나나? ㅎㅎ)

보는 내내 좋았다. 두분도 기분이 좋으셨던거 같기도 하고

그리고 성도님 뒤에 말풍선 모양 때문에 괜시리 혼자 풉 하고 웃음이 났다. 저 말풍선 모양에 뭐라도 써드리고 싶어서

공연 끝나고 뒷풀이도 있었는데 관객들도 참여가 가능한지 잘 몰랐다. 그리고 동생이 가자고 보채기도 해서 그냥 와버렸는데

클럽에 후기 보니 부럽더라... (뭐 상세한 후기는 아니었지만 ㅋㅋ)

그래도 공연 끝나고 나오는데 성도님하고 인사해서 좋았다는...

내년에 공연으로 빨리 다시 만나고 싶어요!!

이 날 셋리스트

일본 라이센스반에 보너스 트랙으로 실릴 "멍한 오후"도 처음 듣게 되어 좋았다.

클럽에 있는 예전 영상들과 비교해보니 편곡도 달라지고 ^^

1. 춤출거야

2. 사람의 마음

3. 대화법

4. 오손도손

5. 멍한 오후

6. 갈라파고스

7. 꽃씨라면

춤출 거야

사람의 마음 (이것은 힐링송!)

대화법

멍한 오후

갈라파고스

꽃씨라면 (영호님 코러스 으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