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13] 이승열 콘서트 @ M-CUBE <MUDDLE> @청담CGV M-CUBE

나란 사람 후기를 한달 만에 쓰는 사람. (원펀치 공연 보구 와서 밀린 후기 쓰기로 맘먹음)

그래서 생각 날리가 없다 ㅠㅠ

기억을 더듬어.....

역시나 이 날도 평일이었던지라... 사업장에서 몸담고 있었던 나는 연차를 쓰기로 맘먹었었는데... 뜻대로 되지 않았다 ㅠㅠ

대신 30분 일찍 퇴근...... (항상 죄송해요 차장님 ㅠㅠ)

수원 끝자락에서 압구정까지 가야하는 엄청 난 압박이 있었다.

수원-강남(버스)-선릉-압구정로데오역의 루트를 이용해서 갔던걸로 기억한다. (내가 봐도 나 참 대단해!!)

역에서도 멀었던 청담CGV 잊지 않겠다!!

정신 없이 도착해서 봐서 이날 나의 전체적인 상태는 멘붕.... 일단 자리가 너무 불편했다.

맨 앞줄이었기에 얼빠의 정신으로 버텼다.

승열님의 첫 날 공연은 처음이었는데 소문대로 들은바로.... 정리되지 않은 느낌이라 2차 멘붕

이래서 타이틀이 muddle 인가요?;;;

알함자(멘트 중에 가장 강렬했던 ㅎㅎ) 승열님의 공연은 승열님의 일렉기타로 연주 하시는 Beautiful로 시작했다.

시작곡이 뮤즈라이브 때랑 같아서 "읭? 뭐야" 했던 기억이 난다.

첫 날의 어수선함과 멘트 공연이 뒤죽박죽 섞여서 예정 된 공연시간보다 30분이나 더 하셨다.

그래서 승열님이 내일부터는 곡을 줄이겠다고 선포! 실제로 다음날 부터 곡이 줄었다.

(바로 신곡으로 시작하심)

아무튼 잡설은 생략하고 사진과 영상! (목요일 자리 너무 좋았다 ㅠㅠ 얼빠!!!!!!!!!!!!!!!!!!!!!!!!!!!)

보정은 못하겠다 ㅠㅠ 그냥 리사이즈!!

어두워서 사진에 노이즈 짱!

승열님 자리!

어머 셋리스트가!!! 시작부터 스포를 강렬히 받고 시작

처음에는 코트를 이렇게 입고 계셨는데

언제 벗으셨는지 기억안남.... 건반은 옷걸이가 아닙니다. 가사 종이 놓는 곳도 아니구요 ㅠㅠ

그나저나 두 분 귀요미 표정이다... 상익님은 곰돌이 푸 같다....

밴드의 든든한 중심축!! 베이스 이경남님, 드럼 신동훈님 이 두분만 봐두 든든!! 든든 열매 섭취!!

미남 단보우 연주자 프엉님! 정면에 계셨는데 괜히 승열님만 보고 있자니 찔렸음...

이 날 승열님의 다양한 표정을 볼 수 있었다 ㅎㅎ

동반자석에서 보는 느낌을 어떨 까 하고 끝나고 2층에 올라가 봤다.

오 여기도 좋은데? @_@!!!

영상 첨부 들어갑니다.

Why we fail 시작 하시기 전에 왜 춤을 추셨는지 아직도 미스터리... (기억이 안남 ㅠㅠ)

Why We fail (정말 생각지도 못한 편곡이었다)

오랜만에 비상 (오랜만 맞지 아마??)

모든 퇴근 준비를 마치고 부르셨던 "기다림"

뒤에 영상이 너무 좋았다. 평화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