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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1~02] 대한민국 라이브 뮤직 페스티벌 (대라페)@한강난지공원

by memorize_ 2012. 9. 10.

 

 

조기예매로 구매했던 대라페... 그래서 오랜 시간 기다렸다.

1차 라인업 정도 떴을때 데이브레이크랑 어반자카파 있는거 보구 그냥 지름... (두 팀은 양일 나눠서 나왔다 ㅎㅎ)

3만원에 이번 탑밴드2에 나왔던 유명 밴드들과 그 외 밴드들을 2일동안 볼 수 있는 행복한 이틀이었다고 할까...

여름의 끝자락이라 엄청 더웠는데 또 흐리기도 하고 아무튼 날씨는 이상했다 .... (비도 왔다가 안오고... 뭐 공연보는데는 지장 없을 정도 다만 좀 지연이 됬었다는...)

 

올해 그린플러그드 한번 가봐서 대략 준비물 알고 챙겨갔으나... 첫날에는 손수건과 선글라스를 빼먹어서 좀 고생했다... 비 안온다고 해서 우산도 안가져갔다가 후회하고 (비는 맞을 정도 였는데 햇빛 때문에 양산이 없으니 우산이라도 ㅋㅋ)

 

대라페는 거품을 뺀 티켓 값 때문에 물도 안주더라.... 서울우유에서 나온 모히또를 받아 먹긴 했지만 @_@

그리고 메인스테이지 하나이구 서브스테이지가 있어서

계속 메인스테이지 쪽에 있었다. 왔다갔다 안해서 되서 그건 좋았던거 같다.

 

 

동생이랑 밍기적 거리다가 집에서 나와서 도착하니 네미시스의 공연이 한창이었다.. 네미시스는 사진 못찍고 다음팀이었던 내귀에 도청장치...

이번 탑밴드는 진짜 말도 안된다... 실력은 두말 할 거 없는 너무 좋은 밴드들이 많이 나와서 그 팀들을 붙여 놓는 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거다 ..

내귀에 도청장치랑 네미시스가 왜 이렇게 이른 시간에 나왔나 나중에 생각해보니 이날 탑밴드2 패자부활전이 있었다... 바로 두 팀은 공연 끝나고 충주로 갔던거 같다 ㅎㅎ 밤에 봤으면 엄청 멋있었을거 같은데 ...

 

 

내귀에도청장치 다음팀으로 나왔던 타틀즈 @_@ 비틀즈 트리뷰트 밴드라 멘트도 깨알같이 영어로 한다 ㅋㅋ

인디 뮤지션 중 비주얼 커플? 같은 임주연&조태준 암튼 두분 축하드려요 ㅋㅋ

 

 

밴드 풀샷이 없다.. 드럼 치시는 분이 짤렸다 ....

내귀에도청장치도 뒤에 피크닉석에서 봤는데 타틀즈 보려고 앞으로 나왔었다 @_@

 

 

다음 블랙백... 사진 잘 못찍어서 그냥 합쳐버렸어요... 미안해요... 그리고 드럼친구가 없어요....

앞으로가 더 기대 되는 블랙백 @_@ 근데 남자 멤버분들 살 좀 찌우셔야겠음.... 나랑 내동생도 왜 이렇게 말랐냐고 말하고 있는데 뒤에 계신 여성분들도 그러더이다....

 

브리즈, 에브리싱글데이는 봤는데 사진이 없다... 브리즈는 "뭐라할까" 에브리싱글데이는 요즘 한참 나오는 골든타임의 OST를 불러줘서 좋았다는 ㅎㅎ

 

아 그리고 이 날 너무 웃겼던게... 소란 다음으로 짙은이 나왔는데 평소에도 고영배랑 짙은 성용욱이 매우 닮았다고 생각하고 있던 차에

짙은이 나와서 일부러 그 동안 피했는데.. (도플갱어설...) 오늘 만나게 되었다고 그 말이 어찌나 웃기던지

짙은 EP 백야를 참 좋아했는데 겨울에 나와서 정말 잘 어울렸던 음악... 키보드 셋팅에 문제가 있어서 직접 건반 치면서 부르진 못했다. 건반세션분이 대신 쳤는데 진짜 한치 앞을 모르는게 사람일인가 보다 @_@ 근데요... 짙은 음악은 CD가 좋은거 같아요... 락페에서 보기에는 뭔가 어정쩡해요...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 봤을 때는 엄청 좋았어요... 단콘이 나은가봐요...)

 

 

게이트플라워즈 나올 때 잠깐 생일축하 노래 불러주러 나왔던 보이스코리아 우승자 손승연양 ㅎㅎ 진짜 생일 노래만 부르고 내려갈 줄 몰랐다....

 

 

처음 본 게이트플라워즈... 멋있었다. 펜스로 갑자기 내려와서 팬 붙잡고 노래하는데 와... 팬도 계타고 ㅋㅋ 보컬님도 기분 엄청 좋았을듯 ㅋㅋ

 

킹스턴루디스카 때부터 제대로 자리 잡기 시작했는데 사진은 없다. 너무 신나게 놀아서 @_@

 

 

고고스타 무대... 진짜 이태선 ㅠㅠ 밉다.. 슬램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두 갈래로 나누더니 강제로 뛰라고 시키더라... 아놔......

 

다음에 바로 칵스였는데 너무 움직여서 사진은 포기... 요즘 한참 주가를 달리고 있는 중인데...팬 수가 증명하더이다.

근데 난 아직 그들의 매력을 느낄려면 멀었나보다... 좀 더 트레이닝을 해야겠음...

 

 

히히 첫 날은 바로 데이브레이크 볼려고 기다렸다... 자리도 나름 잘 잡아서 본거 같다. 좀 앞쪽이라 뒷 사람들 때문에 힘들었지만 (역시 데브는 얼빠가 많아요 ㅋㅋ)

유부유부한 유부남이 둘씩이나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인기 많은건 역시 말랑말랑한 노래 덕분일까 ㅎㅎ

 

 

 

 

 

장원님은 찍었는데 엄청 흔들려서 올리는거 포기합니다....

이 날 써니써니랑 silly 안불러줘서 좀 슬펐다는... 써니써니 율동 따라하는거 재밌던데....

 

암튼 이날은 데이브레이크까지 보구 집에 왔다.... 이 날 마지막이 "피아"였는데 여기봐도 피아팬 저기 봐도 피아팬 엄청 났다. 근데 마지막인데 엄청 일찍 끝났다는 말이....

 

두번째 날...

 

몽구스 봐야지 했는데 집에서 꼼지락 거리다 늦게 나가서 ㅎㅎ 몽구스는 결국 놓치고 로로스부터 @_@

멀리서 봐서 잘몰랐는데... 음악도 처음 들어보고 그냥 이때는 지나치고 누워있었는데 집에 와서 다시 찾아서 들어보니 완전 신세계다....

단독에서 빛을 발휘할 타입인듯.... Dreams(1) 엄청 좋다.... (요즘 계속 듣는 중...)

 

 

슈스케 출신인 김지수.

 

이 시즌 때 나온 장재인하고 김지수가 제일 좋다 @_@ 뭔가 둘은 뮤지션으로서 한 스텝 한 스텝 밟아 가는 중이라는 느낌이랄까..

근데요 지수군... 아무리 노래가 빈티지여도... 너무 한 스타일이예요...

16일에 몽니랑 하는 Sava the air 콘서트에서는 좀 깔끔해져 있길... 개인적으로 바래봅니다....

 

본거지로 돌아온 주몽님... 이틀 연속 출근하시냐고 힘드셨을 듯... (나도 이틀 노느냐고 엄청 힘들었어요...)

엄청 신난 와이낫!! 스스로 비호감 밴드라 ... 음 @_@;

 

 

 인디 1세대라 소개된 허클베리핀... 진짜 노래 처음 들어본게 엄청 오래전의 일인데... 소영님의 보컬은 파워 넘친다 @_@ 오래오래 음악 해주시길!!

 

 이 날은 어반자카파도 보고 안녕바다도 보고 먹을거 사러 가냐고 소리만 들었던 이스턴 사이드 킥까지.. 플럭서스 뮤지션 천국 @_@

별빛이 내린다가 첫곡이었는데.. 난 그 키보드의 진짜 별 쏟아질 거 같은 소리가 좋은데... 이 날은 나무의 기타 연주로만 불러줬다.

암튼 신나는 노래도 꽉 채워준 안녕바다의 무대

 

 이 날 기다렸던 어반자카파의 무대... 이걸로 어반자카파는 4번째로 본거였는데... 단독은 한번도 못봤네....

엄청 인기 많았던 어반자카파! 다들 노래를 따라 부를 정도로 엄청났다는 @_@ 이 날 무대에서 신곡을 공개 해줬으면 하는 기대가 컸는데 공개 안했다는...

 

 어반자카파의 키보드 세션 전영호님.... 영호님 사진을 왜 찍었냐면 갑자기 반가워서...

승열님 밴드에 계실 때는 밴드의 중심이셨는데.... 이승열 밴드에서는 이제 못보나요?? 네???

 

 

 

멤버들 개인컷들... 

 

이 날 로맨틱펀치 무대를 보고 집으로 귀가... 이 날은 죄다 로맨틱 펀치 팬들만 있는거 같았다.. 응원타월도 많이 보였고 엄청났다....

탑밴드에서 불렀던 노래도 불러주고 재밌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