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드 덕분에 알게 된 아일랜드 민족명절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는 아일랜드에 처음 기독교를 전파한 성 패트릭을 기념하기 위해 생긴거라고 한다;
신도림이라 집에서 가깝기도 해서 동생이랑 마실 나가는 것처럼 나갔다 왔다.
우리나라에 아일랜드 사람이 많았던건가; 아님 그냥 영미권 외국인이 다 모였던 걸까
진짜 외국인 엄청 많았다 @_@ 아일랜드 맥주인 기네스를 마시면서 봤으면 좋았겠지만 제법 쌀쌀했다.
하지만 이미 축제를 즐기러 온 사람들은 걸쭉하게 취한 모습이었다. 재밌던 광경은 초록색이 상징이다 보니 초록색 패트병인 막걸리와 음료들을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는 것 ㅋㅋ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에는 초록색 옷을 입는거라고 한다.
여기 있던 많은 사람들이 초록색으로 포인트를 많이줬더라. 난 초록색은 아니지만 카키색 점퍼를 입고 갔다는;;;
도착하니 바드는 이미 무대 시작 중이었다. 그래도 많이 늦지는 않아서 제법 많은 곡을 들을 수 있었다. (뭐 근데 사람이 워낙 많고 시끄러워서 음악을 듣기 보다는 구경하는 느낌이었다.)
바드는 역시 댄스 그룹 다들 춤추고 흥에 겨운 모습이었다 ㅎㅎ
(도심속에서 뭔가 흥겨운 일이 있다는 건 얼마나 좋은 일인가)
(바드가 잠시 들어가고 나왔던 댄스팀 아일랜드 춤을 췄는데 폴카인가?? 모르겠다;;;)
(다들 흥에 겨워서!!! 아웃포커싱한 사진이 아니라 보면 알겠지만 블러 처리 한 것;)
(디카로 찍은 사진을 다시 스마트폰으로 옮겨서 어플로 수정, 페이퍼 카메라 ㅎㅎ)
(정신없는 와중에 찍은 Toss The Feather <- 아마 제목이 맞겠지??)
이 날 펍세션도 쭈욱 있었다는데 따라가면서 볼 여력은 안돼서 신도림에서만 보고 동생이랑 소소한 뒷 풀이 뒤 집으로 귀가 ㅎㅎ
바드의 단독 공연이 보고 싶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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