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17] 뮤지컬 락오브에이지 3시 공연 @우리금융아트홀

정성스러운 후기가 아닙니다. 락오브에이지 후기는 다른분 블로그를 보세요.

이건 저만의 주절거림일뿐.... 락오브에이지 관람에 도움이 되지 않아요.

이 날 봤던 캐스팅(조강현, 김신의, 이상미, 고명환, 김종구)

시니맨이 락오브에이지에 캐스팅 되었다는 것을 보고

프리뷰로 예매했던 락오브에이지 (프리뷰 40% 할인, 그리고 동생이 보여줌 +_+)

뮤지컬은 잘 모르나 암튼 넘버들이 전설적인 락 밴드들의 음악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영화로도 있어서 미리 조금 보고 갔는데 끝까지 다 못보구 대략적으로 보고 갔다. (그래도 뮤지컬을 이해하는데 조금 도움이 되었음)

라이센스 뮤지컬이라 스토리는 우리나라 현실과 맞지 않다.

일단 러브스토리가 완전 금사빠임....

그리고 내새우는 주인공이 3명인데

3명다 비중이 뭐랄까 주인공이 아닌듯함....ㅜㅜ

조강현님은 저 화보로 찍은 사진만 보고 가서 기대했는데...머리를 왜 그렇게 하셨을까 ㅠㅠ 슬펐음

이상미님은 굿모닝헤븐 무대로 본적이 있었는데 배우로서의 모습을 보니 또 새로웠다. 귀여운 쉐리였음... (다른말로 하면 섹시해야할 봉춤이 조금 안타까웠음 ㅠㅠ)

전설적인 락스타 스테이시 잭스를 보러 간건데

전설적인 락스타의 무대가 왜이리 짧은지 ㅠㅠ

시니맨 보러 간건데..... 뭔가 시니맨의 그 폭풍성대가 앞으로 나갈려다가 만느낌....

그래도 섹시한 골반춤을 봤으니 그걸로 위로..... 이 날 저녁에 윤도현의 MUST에서도 락오브에이지가 나왔는데 골반춤만 연습하셨다며 ㅋㅋㅋㅋㅋ

락오브에이지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데니스와 로니에 딸려있는듯

로니역을 하신 김종구님 덕에 재밌게 봤다.

레지나랑 허츠의 스토리가 후반부에 너무 길어서 조금 지루했던 부분이... 뭔가 이러이러해서 잘되었습니다라는 뭔가 교훈적인 스토리를 위함인거 같았는데... 주인공에 비중을 더 주시지... 주인공의 러브스토리는 ㅠㅠ (쓰다보니 악평만 쓰게 되었네....)

그냥 아쉬운 점을 주절주절 하다보니 .....

전반적으로는 신나고 재밌는 공연이었음 볼거리도 많고 (섹시한 언니들이 너무 많이 나와요!!!)

역시 뮤지컬은 앙상블의 힘도 크니까요 ~

그리고 아마 프리뷰여서 그랬을거임!! 지금은 많이 달라졌을거임!! (본지 한달만에 후기쓰는 사람..)

커튼콜 할 때 시니맨 인사!! 6번째 줄 중앙이었는데 자리는 진짜 명당이었음!!

3시 공연이었던지라 끝나고 나니까 노을이 지고 있었다.

그리고 이 날 같은날 체조경기장에서 동방신기 콘서트가 있었는데

7시 공연을 안본걸 다행이라 여겼다... (안그랬으면 집에 가는길이 전쟁터였을거야)

음 그리고 뮤지컬을 보고 나니 느낌점.... 역시 난 뮤지컬이랑 안맞는다.

연극을 보던가 그냥 공연을 보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