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전 기록/미분류 공연들

[2012.10.20] GMF - 하와이, 안녕바다, 피터팬 컴플렉스, 전지한 고스트댄싱 @올림픽공원

by memorize_ 2012. 11. 4.



보름만에 올리는 GMF 후기.... (스압 조심)


티켓 값이 올라도 너무 올라 고민고민 했던 GMF.... 그대로 승열님을 7월에 보고 못봤으니 이건 꼭 봐야돼!! 라고 다짐하여 눈 질끔 감고 티켓 두장 질려주었다. (내꺼 내 동생꺼)


처음부터 다 보구 와야지라고 전날까지 다짐 했건만... 아니나 다를까 우린 역시 도통 일어나지 않았다 ㅋㅋ

꼼지락 꼼지락 거리다가 밥 대충 챙겨먹고 올림픽 공원에 도착하니 첫 타임은 모두 끝나 있을 시간이었다.

승열님이 나오는 HALL OF FAME(맞나?)의 악퉁 좀 보려 했건만... 아님 팝레코드하우스 꼭 보고 싶었는데 ㅠㅠ (stay 듣고 싶다...)


도착해서 올림픽홀 쪽을 찾아 정신없이 가고 있는데 ㅋㅋ 미드나잇선셋(핸드볼경기장) 부근에서 안녕바다의 명제님이 서성거리고 있었다.

(그것도 길 한 가운데 혼자서!!! 멤버를 기다리는 중이었는지....)

하지만 난 쿨한사람.... 우왓 명제님이다 라고 한마디 하고 슝 지나감.... 내 동생은 명제님 말고 선제님 만나고 싶다고 하고 -0-;;

(사진 찍자고 하기에는 어색하니까!!! 하지만 이후 이것을 후회했다.... 안녕바다의 멋진 무대를 봤으니까 ㅠㅠ)



도착하니 악퉁 공연이 막 끝났는지 올림픽홀에서 사람들이 쏟아져 나왔다.

입구라고 써있음 뭐하나 .... 출구라 써있음 뭐하나 .... 막 쏟아져 나오는데 정신 없었다.


공연장에서 만나기로한 다른 승열님 팬분께 전해드릴 물건이 있어서 올림픽홀로 먼저 간거였는데 전해드리고

좀 보다 갈까 하고 타임테이블을 보니 하와이의 무대였다.

아립님 목소리 좋은데.... 영미문학관 공개방송 이후로 두번째 보는거였다.






하와이의 "어서 와" 노래로 시작... 재치있는 아립님... 중간에 들어오는 관객들한테 어서 오라고 인사 ㅋㅋ



어서 와~~


그리고 C'est La Vie까지 듣고.... 안녕바다 타임이길래 보러 미드나잇 선셋으로 이동.... 배경음악으로 "저 남자가 내꺼였으면"를 깔면서....



나 올려고 준비해서... 뒤에서 찍은....





안녕바다는 보면 볼 수록 정드는 밴드!

이날 나무님 목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도 무대는 최고였음! 빨간 니트도 이뻤구 ㅋㅋ

쿨하게 지나친 명제님과... 그리고 선제님... 드럼을 아주 온몸으로 치는 준혁님 


그러고 보니 대현님이 군대가서 4인조 밴드 ㅠㅠ

신디가 없는 안녕바다.........



gmf에서 가져온 셋리스트

01. 눈물바다
02. 내 맘이 말을 해
03. 하소연
04. 야광별
05. 별 빛이 내린다
06. Monologue
07. 삐에로
08. 전화할게
09. 악마
10. Never Stop
11. 어젯밤


"눈물바다" 곡이 시작되고 나서 입장해서 자리 찾고 제대로 처음 들은 곡은 "내 맘이 말을 해" 부터였다.

그러고 보니 셋리스트가 EBS 공감 때랑 비슷하다!!! (똑같은가??)

안녕바다는 봐야지 하고 영상 안찍었다 ㅋㅋ 하나 찍었다!



다들 멋 좀 부렸구나!!!!!






내 동생은 "악마"를 좋아한다 ㅋㅋ "악 ~~~ 마" 이부분 ㅋㅋ

난 네버스탑 !!!!


어젯밤도 좋아 어젯밤밤밤밤!!


유일하게 하나 찍은 미발매 곡 "하소연" 새 앨범 기다려진다... 이곡도 만든지 오래됐다고 한거 같은데


멘트를 일부러 많이 안했다고 한다 곡 많이 들려줄려고 최고였음 bb




안녕바다 무대가 끝나고 잠깐 주변 좀 둘러보자는 동생의 말에 핸드볼경기장을 나오려는데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인증샷.... (이렇게라도 같이 찍고 싶었구나?)


메인 스테이지 부근에 가서 동물과 사진도 찍고 버벌진트 얼굴도 확인하고 등등.....

돌아다니다가... 이렇게 보다간 남는게 없을 거 같아서 바로 피터팬 컴플렉스 무대로 이동했다. (아 빨리 이동했어야 했는데 너무 많은 곡들을 놓쳤다...)


스탠딩은 이미 포화 상태!! 그래서 2층에 자리 잡았다. 그리고 체력을 위해... 앉아서 보길 잘한거 같기도 ㅋㅋ

(이미 차양막 댄스를 추는 첫사랑과 댄스곡 자꾸만 눈이 마주쳐는 지나간 상태...)


이렇게 들은 거 같다 @_@ (역시 GMF홈페이지 참조)

05. 몰래한 사랑 (김지애 cover)
06. 모닝콜 (feat.프롬)
07. You know I love
08. 너는 나에게
09. I'm a beautiful man
10. 감정을 삼키고
11. 사랑의 첫단계




피컴의 인기를 실감 할 수 있었다!!! 떼창도 멋짐 +ㅁ+




D키야 ㅋㅋ




중간에 가운데로 나와서 노래 부를때 너무 멋졌다... 2층이라서 볼 수 있었던 멋진 관경!!

이걸 보고 나서.... 마지막 무대는 전지한 고스트댄싱으로 정했다 ㅋㅋ



이 다음에 본게 이승열밴드의 무대였는데 이건 다른 포스팅에서!!

승열님 무대를 보고 난 뒤 저녁도 먹고 고스트 댄싱보러 다시 티켓부스 있는 쪽으로 이동하는데 발견한 "락오브에이지 현수막!!"

11월 17일날 김신의의 스테이시를 보러 갈건데 +ㅁ+ 너무 반가운 나머지 인증샷을 ㅋㅋ(동생이다..)



시니맨!! 기다려요 11월 중순에 만날거니까!!



바가지값인 컵밥을 사먹구.... 고스트댄싱으로 들어갔다. 곰PD 중간부터 들어갔는데 ㅋㅋ 역시 곰PD님 실망시키지 않았어.

다들 아는 노래라고 떼창하고.... 춤추고 난리났었음 ㅋㅋ


그리고 기다리던 전지한느님 등장 ㅋㅋㅋ

사대주의에 쩔어계신 ㅋㅋㅋㅋ 북유럽 스타일을 마구마구 보여주셨다 ....

알콜이 없어서 목이 갈라져요 알콜을 주세요를 몇번 들었던가 ㅋㅋ 근데 아무도 안갖다 줌....


아니 DJ인데 피컴 노래를 4곡이나 부르고 이래도 됩니까? ㅋㅋㅋ

옆에 기린님 민망하게... 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미친듯이 노래 따라부르고(피컴노래 ㅋㅋ) 춤추고... ㅋㅋㅋ

나 이거 갔다오고 나서 피컴 시디 한장도 없어서 4,5집 샀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이 자리에 있었던게 영광이었다... 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