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19] EBS 스페이스 공감 <안녕바다>@매봉 EBS
아 평일에 강남 퇴근길 장난 아니다... 판교에 있을때는 신분당선 타고 가면 되니까 가깝고 좋았는데
프로젝트 때문에 더 먼곳으로 나와있다 보니 교통편도 안좋고....
아무튼 꽉 막히는 도로 때문에 어쩌면 못볼뻔 했다.
7시 31분인가에 겨우 매봉역에 있는 EBS에 도착했다....
내 아이디, 동생 아이디로 신청했는데 동생 껄로 딱 되었다 ㅎㅎ
나무님의 말을 빌려 무수한 경쟁률을 뚫고 갔다구 ㅋㅋ
이 날 셋리스트 + 앵콜로 "어젯밤", "화끈한 밤이야"
셋리스트대로... 후반으로 갈수록 신나는 곡으로 분위기를 달구었다.
그래서 그런지 초반에는 약간 지루한 면도 있었음 ㅠㅠ 하소연, 결혼식 할때는.....
그래두 새 앨범이 기다려집니다 ~~ 왠지 방송 나올때는 새앨범이 나오지 않을까??
안녕바다의 바보버스 참 좋다... 삐삐롱스타킹 버전을 찾아서 다시 봤는데 안녕바다가 참 편곡을 잘했다는 생각이 ^^
그리고 빼 놓을 수 없는 별 빛이 내린다. 신디사이저의 소리를 좀 빼고(앨범에 있는대로 하면 정말 볓이 쏟아지는 기분이 들어서 참 좋은데)
나무님의 어쿠스틱 기타로만 깨끗하게 나온 "별 빛이 내린다"도 좋았음. (대라페에서 봤던 버전이랑 같은듯 ㅎㅎ)
공감 공연 끝나구 사인회 ㅎㅎ
드디어 3월달에 산 2집에 싸인을 받았다 호호
그리고 더불어 1집도 구매했다.. EP도 살까 고민하다가 안샀는데... 살껄....
내 이름에 "양"을 붙이길래 내가 대현님 보다는 나이 많을건데 .... 그래 맘대로 써라 ㅋㅋ 이런맘으로 보고 있었는데
다시 찾아보니 나보다 오빠 맞아.... 뭐야 이사람 동안이야 ...
나무님 ㅠㅠ 귀요미짤.... 마구마구 흔들렸어라................ 아.......................
대라페에서 봤을 때는 분명 폭탄머리였다. 그래서 머리 언제 풀었냐고 물어보니 푼게 아니라 고데기로 이날만 핀거라고...(내가 묻고 있는데 옆사람이 껴들었어 아놔...)
근데 머리가 맘에 안들어서 페도라를 쓰셨단다... 귀여워요 -0-;;
안녕바다의 정식 멤버가 된 선제님!!
이분도 동안이야....... 나보다 오빠였다니 충격이었음
그리고 선제님 형아 명제님 이 날따라 베이스 사운드가 좀 크게 들렸는데 같이 간 동생한테 물어보니 동생도 크게 들렸다구... 암튼 좋았어요 우히히
드럼스틱쇼를 보여준 재간둥이 준혁님.... 아 나이가 궁금하다. 검색해봐도 정확한 자료가 안나와...
받은 싸인 명제님만 왼쪽에 했네... -0-;;;
2집 자켓은 정말 꽃이어라!!